전설이나 신화가 많은 도시인 전주에서도 월아산과 주변에 인접한 금호지와 연관되어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용과 관련된 이야기들 중 금호지에 사는 청룡이 월아산에 떠오르는 보름달의 모습을 보고 여의주로 착각해 뛰어올랐다가 떨어진 자리에 지어졌다는 청곡사의 초창 신화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아산토월…. 월아산이 토해낸 달이란 문구에서 일상적으로 보이는 달의 모습이 월아산이란 풍경속에서 조금 더 아름답고 의미있게 다가왔듯이 본 프로젝트도 병산서원의 만대루가 자연과 만나고 보여주는 방식을 보여주듯이 월아산의 풍경을 담고 또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하였다.
계획안은 치유센터와 야외 화장실이라는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치유센터는 보시는 것처럼 경사지에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진입로는 건물의 내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건물의 후면에 주자장과 인접하여 배치, 건물의 매스는 이 진입로와 평행하게 길고 얇은 선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북향이라는 대지가 가진 지형적 단점과 채광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건물에 투명성과 개방감을 확보하는데 용이한 형태를 제공한다
건물은 다리를 통해서 2층으로 진입하며 이는 도로와 치유센터가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자연을 건너서 또 다른 자연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 진입로에서 방문객은 적당한 깊이감을 가진 파노라마적인 월아산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